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7일 화성시 산척동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7일 화성시 산척동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27일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을 동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된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시 산척동의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현장 관계자와 함께 추락·협착·충돌 등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고 재해예방기법을 전수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나눠주며 올바른 착용방법을 지도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도 지급했다.

이 외에도 현장마다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한 재정지원, 기술지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따라 하기 쉬운 작업계획서, 공정별 위험성평가, TBM 활동 사례와 근로자 작업중지권 등을 담은 ‘안전나눔 책자’를 사전 제작(200부)해 배포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월까지 격월 단위로 넷째주 수요일을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이 우선이라는 안전의식이 확산되고, 안전관리 작동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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