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는 다음달 2일 한국경총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남동구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실시된다.

올해 1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해 기업들은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및 중대재해 대응 능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문인력과 재정이 열악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 확보의무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대재해 예방 중소기업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전국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인천경총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중대재해 예방 및 법적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인천에서 개최한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현황(전승태 한국경영자총협회 팀장),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 대응 절차(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전보건시스템 구축방안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실무 이해(산업안전보건공단), 정부 지원사업 안내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강의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인천경총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경총은 지역 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비하고 안전업무 담당자가 의무 이행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예준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