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Ditto Hanam’ 국제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Ditto Hanam은 (재)하남문화재단과 (사)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의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경기도 하남시를 주제로 ‘나도 (Ditto) 하남에 살고 싶다’는 의미를 내포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 미국, 독일, 폴란드 등 24개국의 1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 국제 초대전은 하남의 역사, 문화, 미래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 평면 전시부터 미디어 전시, 입체 전시, 프로모션 굿즈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개막식 날인 4월 5일 오후 4시에는 故 김정기 작가 슈퍼애니 팀의 메인 작가로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김동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 예정이다.

라이브 드로잉쇼에서는 하남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스토리화 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구환영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의 회장은 "2천 년 역사를 품은 문화의 도시, 무한 가능성의 젊은 도시, 하남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전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드리며 전 세계 예술인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의 하남시를 공감하고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하남’을 주제로 국제 전시 개최 포스터
‘하남’을 주제로 한 국제 전시 개최 포스터. 사진=하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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