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광주하남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 선발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주·하남 지역 내 초·중 51개교에서 총 816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육상 트랙경기 80m~1500m, 400m 계주와 필드 경기인 멀리뛰기, 포환던지기에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다음달 14~16일, 3일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2024 광주하남 교육장배 육상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육상 선수층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발굴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운동부 지도자들은 숨은 육상 스포츠 인재를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침과 동시에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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