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 후보가 27일 서구 연희동 특화 공약을 발표하며 "주민편의, 역세권 활성화로 연희동을 새단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연희동 특화공약으로 ▶서구 눈썰매장 부지 활용 복합체육문화시설 건립 신속 추진, ▶연희공원 특례사업 신속 추진, ▶공원 황토길 맨발걷기(Earthing) 산책로 추가 조성, ▶전선 지중화, 생활쓰레기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촌천·심곡천 수질개선 및 산책로 조성, ▶서구청역 연희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서구청이 소재해 있는 연희동은 서구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도시 개발이 이뤄졌다"며 "때문에 현재 문화체육시설과 공원이 부족하고, 하천 정비가 필요하며, 지중화 사업이 이뤄져야 하는 등 새단장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는 옛 서구 눈썰매장 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신속히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촌천과 심곡천을 정비하고, 연희공원 특례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이밖에 주민들에게 호응이 큰 공원 황톳길도 추가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후보는 "문화,정주 환경 개선과 함께 도시 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전선 지중화 사업, 생활쓰레기 처리 개선 등으로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이겠다. 그리고 서구청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연희동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주민편의 증진, 서구청 역세권 활성화로 연희동을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분들이 한 층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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