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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박지연(왼쪽부터 두번째)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신현미(왼쪽부터 세번째) 안양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기관)이 관내 아동 및 청소년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관의 역량 강화 및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협약은,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 돌봄 여건 및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5에 열렸던 협약식에는 이신애 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기관을 방문,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과 인권 및 학대 예방 교육에 힘쓰며 피해 아동 복지를 위한 연계 및 협력 등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26일에는 안양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이하 쉼터)와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아동 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 ▶피해 아동 복지를 위한 협력 ▶가족관계 증진 상담 프로그램 운영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숙식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지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 및 청소년 보호에 힘쓰는 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아동보호기관은 (사)함께하는 한숲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상담, 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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