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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율천동에서 지난 26일 진행된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에서 참가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사진 = 장안구청

수원시 율천동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은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이다.

이날 사업은 참여를 희망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5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2인 1조로 불고기, 봄동 겉절이, 시금치 반찬을 만들었다. 참여자 한 명당 두 세트의 반찬을 만들었다. 한 세트는 참여자가 다른 한 세트는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 기부했다. 기부한 반찬은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반찬 조리가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와 밑반찬을 함께 만들어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참여자 분들이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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