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가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광역자치단체부문)’을 수상한 후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지난 27일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가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광역자치단체부문)’을 수상한 후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은 지난 27일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가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광역자치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지방자체단체의 노력,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 및 제도를 시행한 지방자체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021년에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국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 대상자는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광역자치단체장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유 시장과 함께 김대권 대구광역시 수성구 구청장,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 시장,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시 시장이 제 4회 지방자치대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 국비시설 호봉제를 도입하고, 인천형 단일임금체계 구축, 선도적 복리후생제도 시행, 종사자 인권보호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처우개선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사회복지 민관 협치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의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방자치복지대상에 인천시를 추천한 김성준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 상은 인천시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과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인천 사회복지현장, 복지도시 인천을 만드는 길에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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