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챙기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무너지 민주주의 지킬것’ 강조

김부겸 공동위원장
김주영 후보와 김부겸 공동위원장이 27일 오후 북변동 김포5일장 현장을 찾아 한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주영후보캠프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후보 선거지원을 위해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전 총리)이 지난 27일 김포를 방문했다.

앞서 23일 이재명 당대표 라베니체 방문에 이은 김 위원장의 김포 방문은 민주당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한 행보로, 북변동 김포5일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우선적으로 민생현장을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20대 총선 대구 수성구에서 당선돼 지역구도 타파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검증된 행정능력과 통합 정치의 상징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시민들은 "높은 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해 살기가 너무 힘든데 꼭 나라 경제를 되살려달라"고 당부하며 김부겸 전 총리와 김주영 후보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이들로 줄을 이었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정권 심판은 물론,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며 "김포시민이 바라는 5호선, GTX-D, 인천2호선 연장도 민주당이 다 함께 확실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 곳곳을 다니면서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있음에도 세상 물정 모르는 대통령에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생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김포시민과 민주당원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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