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이천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이천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기준 미흡 차량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이천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버스 신고여부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여부 ▶차량 구조장안전여부 등이다.

시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현장계도 및 시정조치한 가운데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유관기관에 고발조치 등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하반기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노후차량이나 운행에 안전이 우려되는 차량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