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
박진흥 여주교도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주요 간부직원과 함께 교도소를 방문한 몽골 판결집행청 바트벌드 밧뎀베렐 부국장 등 참관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교도소

여주교도소는 지난 27일 몽골 판결집행청 바트벌드 밧뎀베렐 부국장 등 10명이 교정시설을 참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교도소 내 중앙통제실, 수용동, 직업훈련장, 가족접견실 등을 둘러보고 영상 계호와 전자식 통용문 개방 등 전자경비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에 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한편 기동순찰 근무자의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는 등 교정업무 전반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바트벌드 부국장은 "친절한 안내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홍 여주교도소장은 "국가와 근무하는 환경이 다를지라도 교도관으로서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고 수용자들을 재사회화하려는 목표는 다르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양국 교정행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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