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톈진시 난카이구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를 이끌어냈다.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톈진시 난카이구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를 이끌어냈다.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톈진시 난카이구를 방문해 국외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를 이끌어냈다.

난카이구 측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9일 톈진시 후이가오 호텔에서 열린 마산산 구위원회 서기와 녜웨이쉰 난카이구청장과 공식회담에서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상호 교환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난카이구 정부 및 톈진시 한인상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연수구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재외동포청을 홍보하고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지원을 약속받았다.

녜웨이쉰 톈진시 난카이구청장은 " 연수구와 상호 공동발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세계적인 국제도시 송도를 품은 연수구가 톈진시 난카이구, 한인상회와 함께 손을 잡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류가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상윤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