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건전한 건축문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흔히 발생하는 무단 증축이나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조경 훼손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위반 건축행위의 정의, 주요 위반 종류와 사례, 2023년 기준 유형 분석 및 적발 현황,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위반 여부 확인 방법과 시정 방안, 행정조치 안내 등을 수록했다.

특히 미추홀구에 많이 지어진 다중생활시설(고시원) 무단 용도변경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해놓았다.

구는 구민들이 건축 행정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을 삽화로 전환하는 등 그림과 함께 설명해 위반건축물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매매시에는 위반건축물 여부를 꼭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하고, 건축행위 전에 반드시 인허가 관련 사전 상담을 한 후 절차를 밟길 바란다"며 "올바른 건축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상홍기자

2. 건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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