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원 설계회의
양평군 망미2리 주민들이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설계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사업에 양서면 증동1리 에코허브 마을정원과 지평면 망미2리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동1리 에코허브 마을정원 사업에는 총 1억5천만 원(도비 4천500만 원, 군비 1억500만 원)을 투입해 증동1리 대아교회 옆 유휴지 990여 ㎡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정원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등을 추진한다.

망미2리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 사업에는 사업비 2억 원(도비 6천만 원, 군비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망미리 석불역앞 유휴지 990여 ㎡에 마을주민과 석불역 주변 물소리길 관광객 등을 위한 중간 휴식처 공간을 조성한다.

앞서 군은 지난 26일 입찰을 통해 마을정원 공사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하는 등 설계부터 조성단계, 관리에 주민을 적극 참여시켜 주민들의 정원문화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 23일까지 공사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공사가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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