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인천시와 함께 인천대 동북아 E-biz에서 1천685곳의 유해화학 물질 취급사업장 중 신청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인천시와 함께 인천대 동북아 E-biz에서 1천685곳의 유해화학 물질 취급사업장 중 신청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인천시와 함께 인천대 동북아 E-biz에서 1천685곳의 유해화학 물질 취급사업장 중 신청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학사고는 소량의 화학물질로도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사업장과 주거지가 혼재돼있는 인천의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대는 사업장의 안전의식 제고 및 화학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차로 시작되는 교육이며, 찾아가는 맞춤형 화학사고 안전교육에 대해 인천시 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김효식 소방위, 화관법 주요 법령 개정사항 및 사고사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김일규 연구사가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안전포인트 카드 발급 및 포인트를 지급했다.

화학안전포인트는 자율적인 화학사고 예방 및 시설 개선 투자 등을 유도하기 위하여 사업장의 안전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시 행정처분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배양섭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유해화확물질 취급업체 관리자, 종사자 등의 안전관리 인식을 제고시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학물질 관리법 최근 법령개정사항, 제도 등을 전달해 사업장의 관계 법령위반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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