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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식 경기도건축사회장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8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경기도건축사회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업무보고를 비롯해 공로회원·우수직원 표창과 28대 집행부에 대한 공로패 수여 및 건설산업발전 유공 표창 등이 진행됐다.

양정식 경기도건축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경기도건축사회와 대한건축사협회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건축사회 창립 59주년이고, 본 협회 및 전국 17개 시·도 회장들이 연임 없이 모두 바뀌는 해이자 의무가입으로 1만7천여 명의 건축사들이 모여 국가인정 건축최고 전문단체로 출발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양정식 경기도건축사회장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8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건축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양정식 경기도건축사회장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8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건축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그러면서 그는 ▶업역확대(민간설계 대기기준 마련 및 허가권자 지정 감리면적 상향) ▶해체감리, 허가권가지정감리 등 운영권 이양 ▶소규모 건축사 사무실 운영환경 개선 ▶건축사의 과도한 책임제도 개선 ▶건축사를 위한 유상·무상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우리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협회 정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지지를 통해 경기도건축사회와 대한건축사회가 한 걸음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윤주환 경기도건축사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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