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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가 ‘아이 키우기 맘 편한 양주시’라는 모토 아래 임신·출산·육아 공약을 발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양주’에 이어 ‘저출산과 민생 업그레이드 모범 도시 양주’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양주는 지속적 인구 유입으로 30만 도시에 진입할 예정이지만, 지속적 정주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개선해야만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돌봄 학교 증설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세부방안으로 출산축하금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행복 산후조리 맞춤형 지원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늘봄학교의 돌봄 유형을 재정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대상을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단계적인 전면 무상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연 5일 자녀돌봄 유급 휴가를 신설하고, 새내기 부모를 위한 출산 기쁨 1개월 유급 휴가를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동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양주를 아동 교통사고 제로 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며 "아이 행복을 위한 영유아 정책에 발맞춰 유보통합 정책 실현에 매진하고, 접경지역 특별전형을 추진해 양주시의 육아 환경을 충실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의 안전으로 맘 편한 일상, 아이의 행복으로 맘 편한 육아가 든든히 보장되는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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