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부평구청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 대상 ‘갈등관리 특강’을 진행했다.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사례 공유를 통한 ▶공공갈등의 개념 및 기본이해 ▶갈등영향분석 ▶숙의토론 등 다양한 갈등관리 방안과 활용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김학린 교수는 인천광역시 갈등관리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조정위원회,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 등 국가적인 갈등 의제에 갈등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갈등관리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갈등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돼 예방적?선제적 갈등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혜로운 갈등조정을 통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부평구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국내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갈등 진단, 예방 및 해결에 있어 선도적인 시스템을 적용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갈등 기본·심화교육 ▶힐링교육 ▶주민소통교육 등 다양한 갈등관리힐링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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