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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왼쪽)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 요원 A씨가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7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방문, 시민의 안전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8일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관제센터 근무 중인 모니터요원 A씨는 지난 9일 오전 한 어르신이 거리에서 약 2시간가량 배회하는 것을 CCTV 집중모니터링 중 발견해 보호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판단했다.

이어 관제센터 파견 경찰관을 통해 지구대 신속 출동을 요청하면서 치매 어르신으로 확인돼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데 기여했다.

112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고령의 치매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꼼꼼한 CCTV모니터링으로 치매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112상황실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 지역 치안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과 함께 동안경찰서 경찰관 3명이 파견돼 안양시 전체 지역에 설치한 방범CCTV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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