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건설 위한 통합 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 제공
포천시,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건설 위한 통합 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 제공

포천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김두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