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중 임혜연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 여중부 40kg급에서 3관왕에 오른 임혜연이 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선부중학교

임혜연(안산 선부중)이 제72회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혜연은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중부 40kg급 경기에서 인상 35kg, 용상 37kg, 합계 72kg을 각각 들어 올리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인상 1차시기에서 30kg을 들어 올린 임혜연은 2차 시기에서 35kg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다시 도전한 35kg에 성공하며 정서영(24kg·덕포여중)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도 37kg을 들어 올리며 정서영(30kg)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임혜연은 합계 72kg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임혜연은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행복하다"며 "목표했던 기록(인상38kg·45kg)엔 미치치 못해 아쉽지만 다음 대회에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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