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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에는 안양·안산·부천·시흥 등 8개 시군의 관계자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과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도 함께했다.

정책사업설명회는 경기신보가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위해 남부(수원), 동부(성남), 북부(양주), 중부(안산)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소개했다.

정책사업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컨설팅 등을 요청했다. 또 기관들의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독려 등이 이뤄졌다.

시석중 이사장은 "정책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상황변화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의정부·고양·김포·파주 등 8개 시군 북부권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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