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경기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31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성 ▶추진 역량 ▶운영 내용의 구체성과 타당성 ▶자율과업 수행 의지 등을 고려해 31개 시군의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과 역량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남부(화성)와 북부(고양)에 거점센터를 지정했다. 남·북부 거점센터는 각각 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례 협의를 개최해 진로 지원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거점센터를 주축으로 ▶권역별 진로체험 공동사업 개발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 공유 ▶실제 운영 사례 중심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거점센터와 연계해 ▶역량 강화 워크숍 ▶권역별 컨설팅 ▶센터별 진로체험지원 정보공유 ▶센터 발전방안 논의 등 지역 센터의 진로교육 지원 역량 강화를 할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거점센터 지정·운영으로 센터 네트워크를 활성화겠다. 이러한 노력이 학생진로개발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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