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지원단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지원단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지난 27일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지원단 위촉식을 열어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개구리 스펙(SPPEC)’는 학부모 지원단은 청개구리 교실(Class) 강사 93명, 청개구리 연못(Pond) 지원단 66명, 청개구리 기자(Press) 지원단 25명 등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청개구리 교실 강사는 ‘도도(DODO)한 프로젝트 : 학부모DO+마을DO’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은 다음달부터 초등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로봇, 코딩드론, 생태환경, 문화예술 관련 교육을 하는 강사로 활동한다.

청개구리 연못 지원단은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 7개소 운영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 교육 재능기부로 청개구리 연못을 청소년과 학부모의 교육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청소년기자 학부모 지원단은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청개구리 기자단과 취재 활동을 함께하며 청개구리 스펙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 지원 하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취재 활동을 하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수원시 지정 진로체험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수요자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 및 지원하는 청개구리교실(Class)로 이뤄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부모님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지혜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에 없는 ‘우물 밖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 지원단 활동이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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