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생물 이미지. 사진=수원시청
친환경 미생물 이미지. 사진=수원시청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와 도시농부에게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공급해 친환경 농업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업은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농가,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을 보급한다.

공급 미생물은 ▶바실러스균(유기물 분해 등) ▶광합성 세균(악취 제거 등) ▶유산균(비료 활성 증대 등) ▶효모(뿌리·세포 활성화 촉진 등) ▶클로렐라(종자 발아 증진 등) 등 5종이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 미생물을 사용하면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또 화학비료, 농약 사용도 줄일 수 있어 토양 오염 없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유용 미생물 보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권선구 온정로 45)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담당자로부터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수원시 농업기술과 기술보급팀(031-228-2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농가, 도시농부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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