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 교육 모습. 사진=수원시청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 교육 모습. 사진=수원시청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월까지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은 한의사가 직접 영통구 관내 8개 경로당을 방문해 근골격계·만성퇴행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에게 한방 기공체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공체조로는 ▶명상 체조·단전호흡 ▶기혈 순환운동과 치매 예방에 좋은 동작 ▶한방 뇌졸중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한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은 지난 27일 한국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을 첫 교육을 했다. 다음달 30일 삼성2차 아파트 경로당, 5월 8일 원천동 아주아파트 경로당, 6월 26일 원천동 먼내 경로당, 7월 24일 원천동 주공아파트 경로당, 8월 14일 삼성1차 아파트 경로당, 9월 25일 한국2차 아파트 경로당, 10월 16일 황골·쌍용 아파트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기공체조는 유연성을 높이고 우울증 감소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 질환별 특성에 맞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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