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2개 분야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2개 분야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2개 분야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구고 시상금도 받았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도정책, 기술보급, 농촌자원 등 3개 분야에서 34개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는 가운데 이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자원 분야에서 ‘최우수’, 기술보급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술보급과 경영축산팀은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국내 육성 고품질 조사료 품종을 개발하고 관내 월동기후와 재배적응 검토를 위한 시범재배 등을 실시해 축산물 생산 안정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은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농산가공 상품의 개발 및 상품화와 맞춤형 교육 및 농산가공 기술지원 등 내실 있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가운데 이를 통해 가공상품 개발 10종(특허 5건), 이천쌀 가공상품 2개소 신규창업,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 설치, 농산물 가공 맞춤형 교육 확대 등 농산물 가공사업을 확대한 점 역시 타의 모범이 됐다.

윤희동 소장은 "이번 2개분야 수상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속에서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열심으로 일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지속적인 농촌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올해에도 농촌진흥사업에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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