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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지니스고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인천비지니스고가 2024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서 10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지니스고는 29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결승 경기서 황지정산고를 31-23(14-13 17-1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인천비지니스고는 2014년 이후 10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인천비지니스고는 황지정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전반을 14-13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인천비지니스고는 김지민·김보경(8골), 이예서(7골)가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 8점차 승리를 챙겼다.

김보경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하지만 인천효성중은 남중부 결승서 천안동중에 19-25(5-16 14-9)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효성중은 4골씩을 터트린 황태균·박민우·이대혁을 앞세워 후반전 맹추격전을 전개하며 앞섰지만 전반전 큰 격차를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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