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자 배구를 짊어질 소녀 스파이커 김연경(17.수원한일전산여고)이 세계 정벌에 나선

차세대 여자 배구를 짊어질 소녀 스파이커 김연경(17.수원한일전산여고)이 세계 정벌에 나선다.김연경이 주축으로 하는 여자 유스(U-19) 대표팀이 오는 23일부터 마카오에서열리는 제9회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출격하는 것.21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 장소인 마카오로 출국한 대표팀은 총 16개 출전국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중국,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와 함께 예선 B조에 소속, 6강진입을 목표로 자웅을 겨룬다.한국의 최대 장점은 레프트 김연경(186㎝) 등 출전 선수 4~5명이 185㎝ 전후의 신장을 자랑하는 장신군단이라는 점.게다가 지난 5월 막을 내린 아시아유스선수권대회 세터상에 빛나는 공격형 세터한수지(근영여고)의 손끝이 나날이 야물어지고 있어 내심 대회 3위 입상까지도 바라보고 있다.안병만(근영여고) 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신장이 좋고 실력이 고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수지를 중심으로 김연경 등 공격수를 골고루 기용해 전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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