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중앙일보 주최하고 JTBC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하는  '환경수도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7일 오후 8시 수원 화성행궁 특설무대에서 케이팝의 진수를 선사할 출연가수 15팀의 면면을 소개한다.

　

▶애프터스쿨

　한국의 푸시캣돌스라는 콘셉트로 데뷔한 댄스 팝 여자 음악 그룹이다. 플레디스 소속이며, 2009년 1월 15일 싱글 앨범 'New Schoolgirl'을 발매해 데뷔했다. 가희, 주연, 정아, 베카, 소영 5명의 멤버로 처음 데뷔하였으나, 2009년 4월에 새로운 멤버로 유이를 영입하고 디지털 싱글 '디바'를 발매해 활동했다.

　이후 2009년 10월 멤버 소영이 건강과 학업을 이유로 조기 졸업했고, 같은 해 11월 멤버 레이나와 나나를 새롭게 영입해 두 번째 싱글 '너 때문에'를 발매 한 뒤,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1위를 하는 등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0년 3월에는 리지를 새로 영입함과 동시에 'Bang!'을 발매했으며, 같은 해 6월 유닛 그룹 오렌지 캬라멜을 만들어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새 멤버 이영을 영입했고, 같은 해 4월 첫 정규 앨범 'VIRGIN'을 발매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멤버 베카를 1기 졸업생으로 졸업했고, 레드 팀과 블루 팀으로 나눠 유닛 활동을 펼쳤다. 그 후 같은 해 8월 일본 데뷔 싱글 'Bang!(Japan ver.)'을 발매해 오리콘 주간 차트 7위라는 성적으로 비교적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했고, 11월에는 일본 두 번째 싱글 'Diva (Japan ver.)'을 발매했으나 오리콘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좋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2012년 1월 일본 세번째 싱글이자 정규 앨범 선행 싱글인 'Rambling girls / Because of You'를 발매해 7위라는 성적을 거둔 뒤, 3월 일본 첫번째 정규 앨범 'Playgirlz'를 발매했고, 같은 해 4월 5기 입학생 가은을 영입했으며 멤버 가희는 5월 졸업을 했다. 6월 20일 싱글 'Flashback'을 발매해 활동 중이다.

▶틴탑

　티오피미디어 소속의 대한민국의 6인조 남성 음악 그룹이다. 멤버는 C.A.P, 천지, 엘조, 니엘, 리키, 창조로 구성됐다.

　2010년 7월 9일 싱글 음반 Come Into The World를 발매했고 7월 10일 쇼! 음악중심에서 '박수'로 데뷔했다.

　공식 팬카페의 이름은 '엔젤'이다. 틴탑은 기약분수처럼 나누어지지 않으며 마지막순간까지도 영광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뜻의 의미가 있다

　2011년 7월 26일 1집 Roman을 발매했다. '향수 뿌리지마', 'Beautiful Girl' 등 여심을 자극하는 노래로 사랑 받았다. 2012년 1월 5일에는 2집 'It's'를 발매했다. 'Teen Top', '미치겠어', 'Where's My Girl', 'Girl Friend' 등이 수록됐다. 같은 해 5월 30일 발매한 3집 'aRtisT'에는'aRtisT', 'To you', 'Baby U', '흔들어놔! (Shake it !)' 등이 실렸다.

　방송 MAKING THE ARTIST 틴 탑(TEEN TOP)시즌1,2와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백점만점 아이돌 체전(천지, 니엘, 캡)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10년 SBS '인기가요'  8월의 파워루키로 선정됐고 2011년 11월 19일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2월에는 2집 수록곡 '미치겠어'로 '뮤직뱅크' K-Chart 1위와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틴탑은 보이 그룹으로는 최근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일본 내 케이팝 열풍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으며,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키워낸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ZE:A)는 스타제국 소속의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2009년 10월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50곳에서 게릴라콘서트를 하고, 2010년 1월 7일에 첫 번째 싱글 'Nativity'을 발매했고 2010년 1월 13일 쇼케이스를 열고, 2010년 1월 15일에는 KBS 뮤직뱅크로 데뷔를 시작으로 활동 중이다.

　'제국의 아이들'은 데뷔 당시 그룹명을 '제아'로 정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온라인상에 알려지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리더 제아랑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은 스타제국에 항의하는 논란이 일었다.

　그 후 2010년 1월 8일 스타제국은 결국 'ZE:A'란 명칭은 유지하되 '제국의 아이들' 이라고 읽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ZE:A'는 발음상 누가봐도 '제아'로 읽는다며 논란은 식히지 않고 있다.

　그 후 2010년 1월 25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소속사인 내가 네트워크과 스타제국에서는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고자 그룹명 표기를 '제국의 아이들'로 표기하기로 내가 네트워크와 이미 합의가 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2009년 1월 제국의 아이들은 세계적인 음반회사인 워너 뮤직 차이니스 만다린 그룹(Wanner Music Chinese Mandarin Grop), 소니 뮤직(Sony Music)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 아시아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워너 뮤직은 향후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중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소니 뮤직은 태국, 싱가폴에서 ZE:A의 음반 발매와 아시아 쇼케이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형주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이미 1998년 12세의 나이로 첫 독집 앨범이자 기념 앨범을 발표해 당시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팝페라 테너로서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 2월 25일 대한민국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애국가를 선창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2003년 뉴욕 카네기홀에서는 세계 남성 성악가 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해외에서의 첫 독창회를 가졌으며 공연은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하였다.

　그 후 링컨 센터 앨리스툴리홀,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 보울, 런던 세인트 존스 스미스 스퀘어홀, 빈 콘체르트 하우스, 파리 살 가보,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 마블 홀, 도쿄 국제 포럼 회관, 대만 국부 기념관 등지에서 공연했다.

　지난 2010년에는 그 해 12월 뉴욕 카네기홀의 잔켈홀에서 있었던 독창회를 계기로 뉴욕 카네기홀 120년 역사상 카네기홀에 존재하는 3개의 모든 홀(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잔켈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솔리스트(단독)으로 공연한 최초의 한국국적의 한국인 음악가로 기록됐다.

　▶태진아

　태진아는 1953년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에 아역연기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세가 되던 1973년에 '내 마음 급행열차'라는 곡을 받아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9년에 당시 최고의 작곡가 임종수로 부터 받은 '옥경이'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게 되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고 태진아의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그 무렵에 거대한 바람을 몰고온 송대관과 트로트 신예로 부상한 신인가수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3인방으로 불리며 삼국체제를 형성하면서 트로트 음악을 부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주로 1990년에는 '거울도 안보는 여자'라는 곡을 부를 때 거울이 달린 옷을 입고 노래를 했고 '미안미안해'라는 곡을 부를 때는 브이춤을 추면서 노래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을 해왔다. 이는 다른 트로트 가수들이 전문적인 작곡가에거 작업을 의뢰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국내에 몇 안되는 트로트 싱어송 라이터로 남다른 감을 뽐내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사모곡' 등 이 있다.

　▶백청강

　백청강은  MBC '위대한 탄생' 에서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모든 곡을 소화하며 우승을 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그는 '위대한 탄생'  Top3 'OST' 미션에서 영화 왕의 남자 삽입곡 이선희의 '인연(음원 발매)'을 불러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있었던 합동 공연에서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았던 김경호와 '아버지(음원 발매)'를 불렀다.

　Top2 파이널 '자신 있는 노래' 미션에서 이영현의 '체념(음원 발매)'과 김태원 멘토가 선물한 곡 '이별이 별이 되나봐(음원 발매)'을 불렀다.

　이날 투표에서는 백청강은 2만 표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한 후 김태원의 곡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발표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계백' OST 를 통해 '닿을 수 없는' 을 발표했다. 8월 제 5회 세계 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홍보대사로써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있다.

　또 지난해 9월 17일 위대한 탄생 Passion Of The Great Birth - RED 으로 댄스곡 Look at me를 발표했다.

　

▶에이핑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한민국 7인조 여성 음악 그룹이다.

　2011년 4월 19일 첫 번째 미니 앨범 Seven Springs Of Apink를 발매하고 4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몰라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 중심, SBS 인기가 등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도 데뷔 무대를 가진 에이핑크는 '요정돌', '제 2의 소녀시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첫 디지털 싱글 'It Girl'로 활동했다.

　2011년 11월 22일 두 번째 미니 앨범 Snow Pink를 발매하고 'My My'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2012년 4월 19일 디지털 싱글 '4월 19일'을 발매했다. '4월 19일'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한다. 작사는 박초롱이 맡았다.

　5월 9일 첫 정규 앨범 UNE ANNEE을 발매해 타이틀곡 'HUSH'로 활동했다. UNE ANNEE는 '변화'를 모토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에이핑크의 색깔을 추구했다.

▶투빅(2BiC)

　투빅(2BiC)은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남성듀오이다. 멤버는 지환, 준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투빅 멤버 김지환과 이준형은 데뷔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각각 20kg과 30kg의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환은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2개월 만에 20kg, 이준형은 스쿼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5개월 만에 30kg을 각각 줄였다.

　투빅은 1집으로 'HU+MAN'를 발매, '한 여잘 울렸어'로 데뷔했다.

　'또 한 여잘 울렸어'로 데뷔할 당시 투빅은 1개월 동안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었다.

　이효선기자/hyosun@joongboo.com

　임세리기자/sr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