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의 섹스 스캔들을 폭로한 일본 유명 연예전문주간지 '프라이데이'
빅뱅의 승리 ‘섹스 스캔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라이데이’는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예 전문 주간지다.

1984년 11월 9일 창간해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프라이데이’는 잡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매주 금요일 잡지를 발행한다.

오프라인 잡지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프라이데이는 유명 연예인 사생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로, 1984년 창간당시 일본의 유명 탤런트 ‘쿠라타 마리코’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프라이데이는 지나친 폭로기사로 인해 일본 연예인들의 기피대상 1호로 여겨지고 있는데, 심지어 일본 연예계에는 ‘프라이데이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또 취재를 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아 각종 사생활 및 인권침해 등의 법적인 문제로 비난을 받는 일도 종종 있다.

일본 연예인의 사생활은 물론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연예인들의 사생활도 폭로의 대상으로 삼았는데 빅뱅의 승리 섹스 스캔들을 비롯해 2PM의 택연, 카라의 일본 활동을 주제로 기사를 다룬 적이 있으며 2005년에는 ‘보아 스타일리스트 열애설’을 다룬바 있다.

한편 프라이데이는 13일 승리가 옷을 벗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 사진과 같이 잠을 잤다는 여성의 인터뷰를 실은 기사를 보도했다.

프라이데이는 승리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을 인용해 승리의 특이한 성벽과 성생활에 대해 적나라하게 폭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프라이데이의 보도에 대한 진실공방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프라이데이  보도는 신뢰성이 없다”, “지금 굳이 승리의 섹스 스캔들이 터졌다는 게 이상하다. 뭔가 음모가 있다”, “진실이 어땠든 YG는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은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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