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원전 안전불감증 |
한국 원전 시작부터 안전불감증 심각 "품질·안전검사 최저 수준"
우리나라가 원자력 발전소 도입 초기부터 심각한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 미국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의 부품 비리가 잇따라 터진 가운데 미국의 안전·환경·자원 분야 정책연구 민간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는 1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핵 발전 프로그램의 안전 측면 업데이트 리뷰' 문건을 31년 만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미 캘리포니아 소재 S 레비 주식회사가 세계은행과 유엔개발기구(UNDP)의 요청으로 1982년 4월에 작성한 것으로, 노틸러스연구소가 2010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했다.
보고서는 "대한민국에서 제3자에 의한 독립적인 품질 및 안전 감사는 최저 수준"이라면서 "몇몇 사례에서 안전·품질 담당 인력이 일정을 연장하지 말도록 조직적인 압력을 받는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원전도입 초기부터 안전성 점검과 품질을 소홀히 하는 태도가 한국 원전 업계에 전반전으로 깔려 있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1981년 1월 성낙정 한전 부사장이 미국 수출입은행의 아시아담당 부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안전관련 권고사항 대부분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1982년 4월에도 대부분이 이행되지 않고 있어 실망스러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한국 원전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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