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호현(왼쪽)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장과 안재환 아주대총장이 17일 아주대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대>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주대와 손을 잡았다.

조직위원회는 17일 아주대 총장실에서 석호현 조직위원장과 이내응(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사무총장, 안재환 아주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교육 및 학교시설물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21일 2차례에 걸쳐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안내 및 친절 등의 교육을 아주대에서 실시한다.

또 대회기간 중 스페셜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 및 행사지원을 위한 강당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재환 아주대 총장은 “의미 있는 뜻 깊은 대회에 아주대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호현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해준 아주대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알찬 교육을 실시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에 걸 맞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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