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산하 9개 운영기관의 홈페이지 전면개편 통합작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새롭게 오픈했다.

재단은 지난해 경기도 홈페이지 통합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부3.0 시대에 걸 맞는 개방, 공유, 소통의 홈페이지를 구현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한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문화관사업단, 경기창작센터 등 총 10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개별 관리중이던 온라인회원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하고 콘텐츠DB도 통합하여 개방과 공유가 쉽도록 한 것이다.

특히 국내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홈페이지 전체를 오픈 플랫폼인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개발해 검색엔진 노출성과 확장성도 뛰어나 향후 유지보수 및 운영비용도 전년대비 1억원 정도 절감시킬 계획이다.

또 전 세계 80개의 언어로 자동 번역할 수 있는 구글 번역 시스템을 도입, 외국인 이용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셜 기능을 강화해 대형 포털사이트와 같이 홈페이지 내 콘텐츠를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 SNS로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도 PC와 동일하게 최적화된 홈페이지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31-231-7264.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