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FC안양이 미드필더 최진수를 영입했다.

안양은 지난해 울산현대에서 1년 임대 영입한 최진수를 미드필더 안진범과 맞트레이드 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시즌 임대 신분으로 안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진수는 2013 K-리그 대상에서 챌린지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프리킥과 패싱능력이 뛰어난 최진수는 지난해 31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다시 안양으로 돌아와 기쁘다는 최진수는 “올 시즌 챌린지 4강을 넘어 팀과 함께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과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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