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5개 기관이 인천지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고 실질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조사된 ‘2014년 인천지역 인력양성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의 인력난과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훈련계획은 총 176개 과정의 인천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 교육훈련을 통해 5천488명의 인력을 양성, 지역·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 내 인력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 및 상시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교육훈련기관과 함께 우수한 산업인력의 공급과 고용증진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손종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공동훈련기관들은 지역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사업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기존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능률을 향상 할 수 있는 훈련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사업주들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은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이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http://incheon.kopo.ac.kr/)는 51개 과정의 1천270명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http//ic.korchamhrd.net)은 총 62개 과정으로 2천463명을 교육을 실시한다.

인하대학교(http://www.inha.ac.kr)는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물류산업의 맞춤 인력양성과정으로 특화된 36개 과정의 1천755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트너 교육기관(한국항만연수원, 인천직업능력교육원) 2개 기관을 연계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