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이제는 이공계야/백일승·김재정/더하기BOOKS= 이 책의 대상은 이렇듯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이공계인들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닌,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이다. 같은 길을 걸어가는 이공계 선배들이 비슷한 경험을 해봤다면,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 그들의 삶의 통찰과 인생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다면, 후배 이공계들도 행복한 삶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값 1만6천원.



▶난, 난/권미영/호밀밭= 이 책은 유한한 젊음과 육체에 대한 욕망이 여러 사건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생의 모순과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성숙의 과정으로 이어지는지를 때론 격정적이고, 때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점적 사랑과 결혼 제도 아래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고자 했던 한 여성과 그를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들의 통념이 마침내 그녀의 아들 김창수를 통해 새로운 성찰의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은 우리 안의 고정관념과 생의 활력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값 1만2천800원.



▶아름다운 선물/수안/문이당= 이 책은 통도사 문수원에서 선 수행과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수안 스님의 그림 산문집이다.저자는 출가 이후 60여 년간 다져 온 수행의 세계와 시(詩) ·서(書) ·화(畵)·각(刻)에 몰입해 온 예술 인생을 이번 산문집을 통해 글과 그림으로 진솔하게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출가 전후의 성장 과정과 수좌로 정진하던 고행기, 노숙자부터 파리의 노부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나눈 감동의 일화들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값 1만4천500원.



▶나는 시장문화를 판다/김승일/소이연= 이 책은 전통시장 활성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시장문화기획사인 ‘(주)시장과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못골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전국의 여러 시장에서 진행했던 전통시장 개조 분투기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문화 기획이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장문화기획자란 누구인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활성화 전략 등 시장문화기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문화기획자의 작업 매뉴얼 정리했다. 값 1만3천800원.



▶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이인재/책비= 이 책은 공무원을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진짜 공무원 이야기다. 현재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으로 활동 중인 저자 이인재가 자신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무원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 공무원 세계는 과연 어떤 곳인지 부터 어떤 사람이 공무원을 해야 좋은지, 공무원이 되면 실제 어떤 업무들을 하게 되는지 등을 구체적인 질문들과 답으로 풀어냈다. 독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공무원의 세계와 스스로에게 빗대어 진정 자신에게 적합한 길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값 1만3천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