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 복귀설 (사진=연합뉴스)

‘병역기피 논란’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의 복귀설이 흘러나고 있다.

10일 한 가요계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MC몽의 복귀설이 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개인이 직접 나서야 알 수 있는 사항”이라며 “MC몽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관계자는 당연히 많다. 여러 소속사에서 MC몽에게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C몽 측근은 “(MC몽의 복귀는) 언제나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당장은 아니다. 주변의 바람일 뿐”이라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2011년 ‘고의발치’ 병역기피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이와 관련해 끊임없는 루머에 휩싸였고, 법정 공방을 펼친 끝에 그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12년 5월24일 무죄판결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사건에 혐의가 없어져 방송 복귀를 해도 무방하지만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그는 오랜기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후 MC몽의 근황은 JTBC ‘연예특종’과 MBC ‘기분좋은날’ 등 방송뿐 아니라 절친 하하 등 동료 연예인들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MC몽은 현재 사람들과 거의 왕래를 하지 않으며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끔 인적이 드문 카페나 편의점에 드나드는 것이 전부라고.

MC몽의 복귀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복귀설, MC몽 목소리 듣고 싶다”, “MC몽 복귀설, 이제 방송에 나와도 되지 않을까?”, “MC몽 복귀설, 방송 활동은 안 해도 앨범이라도 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8년 피플크루로 데뷔한 MC몽은 그룹 해체 후 솔로로 전향, ‘죽을 만큼 아파서’, ‘너에게 쓰는 편지’, ‘서커스’, ‘천하무적’, ‘그래도 남자니까’, ‘아이스크림’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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