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공천위 "고양·남양주 등 컷오프 금주 중 마무리"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용남·김용서·박흥석·최규진 예비후보 4명 전원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화성시장 공천신청자 9명중 금종례·박영식·임장근·최형근 예비후보 4명이 이른바 ‘체육관 경선’을 치르게 됐고, 용인시장은 16명중 박병우·이연희·정찬민 예비후보 3명이 경선에 나서게 됐다.

하남시장은 8명중 김인겸·김황식 예비후보 2명으로 압축됐고, 성남시장은 8명중 박정오·신영수·정재영 예비후보 3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당 공천위·위원장 유승우)는 11일 수원시장 등 13개 시장·군수 선거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진출자는 수원·성남·용인·부천·안산·화성·의정부·광주·양주·안성·하남·여주 12개 시장 선거외에 군포시장 후보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시장·군수 공천 결정(안양·이천·과천시장, 양평군수) 및 경선 후보가 압축된 지역은 23곳으로 늘었다. 나머지 고양·남양주·시흥·광명·김포·오산·구리·의왕시장 8곳의 경선 진출자는 14일부터 차례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성남·용인·부천·안산·화성·평택·파주·광주·포천·연천 11개 시장·군수 후보는 여론조사 50%와 ‘체육관 경선’ 50% 방식으로 선출된다.

당원과 일반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체육관 경선은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처러지는 오는 24일 동시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의정부·군포·양주·안성·하남·여주·동두천·가평 등 8곳은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가 확정된다. 여론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실시된다.

나머지 8곳의 시장·군수 후보 컷오프 결과와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경선 후보 및 방식은 금주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도당 공천위 관계자는 “체육관 경선은 도지사 후보 경선과 함께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수정될 수 있다”면서 “나머지 시장·군수와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 심사 결과 추가 발표는 이르면 내일(14일) 있으며, 이번주중에는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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