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리얼미터] 양주시장 선거 여론조사
중부일보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양주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소속 현삼식 양주시장이 29.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독주했다.
이번 조사는 6·4지방선거 양주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여야 주자들과 새누리당 현삼식 시장 등 모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새누리당 소속은 김억기 전 경기도 교통건설국장, 김영도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임경식 양주시의회 부의장, 현삼식 양주시장 4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소속은 이성호 전 양주시 도시건설국장,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 2명이다.
여야 주자들의 단순 지지율만 놓고 보면 ‘1강 4중1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현 시장에 이어 새정연 이흥규(12.0%), 새누리당 김영도(11.1%), 새정연 이성호(10.0%), 새누리당 김억기(8.8%) 예비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 시장과 이들 4명 예비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17.0~20.2%p였다. 2위권을 뒤쫓는 새누리당 양경식 예비후보는 5.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6%였다.
새누리당 후보 지지도에서는 ‘1강3약’ 구도가 선명했다. 현 시장이 31.6%로 여유 있게 앞선 가운데 김억기(11.6%), 김영도(10.0%), 임경식(8.8%) 예비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0%였다.
새정연 후보 지지도에서는 이흥규 예비후보가 26.7%를 얻어, 18.9%에 머문 이성호 예비후보에게 우위를 보였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무려 54.4%에 달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당 후보 지지도는 새누리당 51.9%, 새정연 27.6%로 큰 격차를 보였다. 무당파는 16.1%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1~12일 양일간 양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700명(성별분포 남성 50.9%, 여성 49.1%·19~29세 15.9%, 30대 19.6%, 40대 24.0%, 50대 19.7%, 60대 이상 20.9%)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대 허용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선거특별취재반·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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