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정부, 민간잠수부 투입 막았다" 보도 ‘일파만파’

16일 오전 안산 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등 승객 47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 사고를 당한 가운데 탐사전문 보도채널 '뉴스타파'가 정부의 적극적 구조 발표와 달리 선내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며 침몰사고와 관련한 정부의 부실대응을 집중 지적했다.

'뉴스타파'는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선내에 구조대를 전혀 진입시키지 않았고, 심지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흥분한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실종자 가족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데다 해경이 구조한 명단을 달라고 해도 취합한다고 해경이 안 준다. 그런 해경들을 어떻게 믿느냐"고 했고 또다른 실종자 가족은 "우리 집사람이 승선을 했는데 행불자에도 안 나오고 구조자 명단에도 안 나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뉴스 타파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된 상태다. 인터넷뉴스부

사진=뉴스타파 화면 캡쳐(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보도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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