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챔스 4강,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챔스 4강 '별들의 전쟁'…호날두 출전여부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의 승리가 간절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9번의 우승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뮌헨을 발판 삼아 두 자릿수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다.

두 팀의 역대 전적에서는 7승2무11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다소 밀렸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 시절 뮌헨과 총 6차례 만나 4승2무를 거두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반면 뮌헨의 감독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5승 2무로 단 한 번도 승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호날두가 훈련을 소화했다”며 뮌헨전 출전 가능성을 전했다. 그러나 베일은 독감에 걸려 최근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가 출전하기를 바란다. 난 항상 정예멤버와 상대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7일 국왕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DFB 포칼컵 결승에도 올랐다.

이 두 팀 모두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여서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전은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챔스 4강,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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