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다이빙벨이란?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10일째인 25일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종인 해난구조 전문가는 2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와의 인터뷰에서 "해경으로부터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받았다. 화물차를 준비시키고 팽목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아직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가는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21일 이종인 대표는 직접 다이빙벨을 끌고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갔지만 구조 당국은 다이빙벨의 시야 확보 문제와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등의 이유로 사용을 불허했다.
다이빙벨이란 이종인 대표가 지난 2000년 제작해 실제 해양사고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수부를 수면에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데 사용하는 소형 잠수기구다.
특히 다이빙벨은 잠수 깊이와 관계없이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에 신선한 공기를 채울 수 있다. 펌프와 수업에 의해 자동적으로 압력이 조절되어 내부 압력이 외부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제발 오늘은 좋은 소식 들렸으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참사 사망자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참사 구조자 늘어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171명, 실종자는 13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처(세월호 침몰 사고,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다이빙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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