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4’에 참가한 각국가 부스에 전문가와 바이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킨텍스>

킨텍스는 3D프린팅 분야세계 최고 권위 국제행사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4(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한국 대회가 성황속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8개국 이상을 순회하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2일동안 열린 한국행사에는 20여개국 8천여명에 달하는 각국 기업인과 투자가,바이어,창업가, 등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국내 유일의 3D 프린팅 분야 단독 전문 전시컨퍼런스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이 일반·산업용 3D프린터, 3D 스캐너, 3D 소프트웨어, 3D스튜디오, 렌탈 서비스, 정부, R&D 등 다양한 전시품목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또 19개국 국제컨퍼런스 세션이 동시에 열려 각국 19명의 국제 3D 프린팅 분야 전문가들과 법조인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미국의 유력매체인 블룸버그 TV는 이번 한국대회는 한국의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대중과 기업들의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는 쇼킹한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해외기업의 한 관계자는“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가전쇼인 CES내에 나온 3D프린팅관보다도 훨씬 많은 기업들과 다양한 품목들을 볼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수가 굉장히 많고 부스를 찾는 바이어들의 수준이 질적으로도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한국 순회행사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매년 6월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내년에는 전시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사무국을 총괄하고 있는 킨텍스 정형필 팀장은 “3D프린팅은 기존의 제조업, 법률,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분야로 정부의 지원과 유저 기반의 빠른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3D 프린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두하고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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