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엄정행, 윤재현, 황진학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목적으로 ‘행복한 세대공감 콘서트’를 다음달 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경기필을 이를 위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국내 예술분야를 개척한 1세대 시니어(테너 엄정행, 타악 연주자 최경환)와 현재 현역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세대(테너 하석배, 경기필 수석팀파니스트 황진학), 그리고 내일의 주역이 될 3세대(퍼크션 윤재현)의 협연자들이 어우러지면서 각 세대 간의 이슈와 음악적인 접점을 찾아내 공감과 소통을 시간을 만들어낸다.

또 KBS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진행자인 장일범 씨가 진행을 맡아 무대와 객석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번 공연에서 테너 엄정행은 그의 전매 특허로 알려져 있는 김동진 곡의 ‘목련화’를 열창할 예정이다. 테너 하석배는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또한 최영섭의 ‘그리운금강산’을 엄정행과 하석배가 같이 부른다.

타악기의 최경환, 황진학, 윤재현의 1,2,3세대 트로이카는 코믹과 익살스러운 팀파니 협주곡과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를 연주해 사제지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경기필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한다.

문의 031-230-3440.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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