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의원이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운동’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운동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실행위원회의 대표회장은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박종순(전. 충현교회당회장, 숭실공생복지재단 이사장), 김수환(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에는 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남양주갑)의원, 유재건 전 의원 등이다.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원 의원은 “전 세계 고아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대한민국도 한국전쟁으로 10만 명이 넘는 전쟁고아가 생겨났던 비극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에 남겨진 수많은 고아들은 선진국들과 국제적 도움의 손길로 보살필 수 있었던 만큼 이제 우리가 도움을 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