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 벤츠 스마트 포투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애마 벤츠 스마트 포투 옮겨 세우려다 그만…

방송인 노홍철이 애매 벤츠 스마트 포투를 옮겨 세우려다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불법주차 된 자신의 차를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만약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0.05% 이상이 나오게 될 경우 면허 정지를 당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고 한다”며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홍철을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몰고있던 것으로 알려진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2012년식 가솔린 모델로 가격은 27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슬라이드 루프 탑 형태로 된 천장을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돼 오픈카 형태가 가능하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노홍철 트위터 캡처(노홍철 벤츠 스마트 포투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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