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과 서울전서 도민 안전 최우선의 축구관람 문화 실현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월드컵재단 임직원및 수원삼성축구단, 월드컵스포츠센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명이 함께 ‘안전한 관람문화,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 ‘안전 경기, 굿모닝 경기’의 슬로건이 새겨진 어깨띠와 팻말을 들고 기초 안전질서 지키기 운동과 경기장 이용시 사고예방 및 성숙한 관람 문화 등을 실천하기 위한 홍보를 현장에서 실시했다.

월드컵재단은 올해 세월호와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등으로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많은 도민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월드컵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재단 임직원 모두가 안전 불감증을 스스로 일깨우고 재단 안전 시스템 및 매뉴얼을 재정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한 경기도 구현에 앞장 설 방침이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오는 22일 수원과 전북의 경기때도 안전캠페인을 전개 할 예정이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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