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방학을 맞아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탄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수정하나님의교회>

정화활동과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보람된 겨울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중·고등학생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난 해 12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정화활동, 연탄배달, 경로당 청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하나님의 교회 소속 학생들이 인근의 탄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50여명의 학생들은 수정구 탄천물놀이장에서 둔전교까지 왕복 6.5km구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사람의 눈길이 잘 닿지 않는 다리 아래까지 꼼꼼히 살펴 담배꽁초, 병, 비닐, 폐지 등의 쓰레기들까지 모두 수거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방학이면 전국에서 ‘학생캠프’를 개최, 학생들이 다양한 세상을 체험하고 보다 넓은 시각과 안목을 갖추고, 올바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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