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헌 전 수원시 제1부시장이 23일 제 3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전 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로 웅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 경제자유구역의 추가·확대 지정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포승지구(207만㎡), 현덕지구(232만㎡) 등 2개 지구 439만㎡ 규모로 2020년까지 1조5천504억원을 투입해 첨단성장산업 국제협력 거점으로 조성된다.

전 청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경기도 정책기회관·경제실장, 파주부시장, 부천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동성기자/estar148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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